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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맥아더팍 인근 고급 주거지로 변신한다2018-05-24 0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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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개발 프로젝트 진행, 저소득층은 속속 밀려나

아키온 그룹이 맥아더팍 옆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41층 규모의 호텔 및 아파트 복합 프로젝트 조감도. [LA타임스]

한때 갱과 마약 범죄의 온상으로 악명이 높았던 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 주변이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로 새롭게 변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집중 조명했다. 

26일 LA 타임스는 18가 갱단과 MS-13 등이 활개 치던 맥아더팍 웨스트레익 일대가 신규 개발 프로젝트들이 등장하면서 고급 주거지로 변모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일대 주민들조차 안전상의 이유로 거리 활보가 불가능했던 지역에 럭서리 주상복합 개발 프로젝트인 ‘더 레이크 온 윌셔’ 등 18개에 달하는 주거 및 상업용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중간에 위치한 웨스트레익 지역은 1978년도 필리핀 이민자들을 시작으로 중남미 출신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알려지면서 한인타운 등 인접지역에 비해 치안이 불안하고 개발 우선순위에서 항상 뒤로 밀려났었다.

이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됨에 따라 최근 개발업자들이 웨스트레익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서 현재 이 일대에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로프트와 클럽, 고급바 등이 오픈하는 등 새로운 면모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LA 타임스는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로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렌트비가 급등하자 상당수의 주민들이 이 지역을 떠나고 있으며, 갈 곳 없는 이민자들과 저소득층들을 상대로 한 퇴거 소송이 이 일대에서 급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철수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80226/116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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